[파이낸셜뉴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Chanel)이 지난해 국내에서 2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국내에서 판매 중인 가방 가격을 인상한다.
지난달 30일 뉴데일리에 따르면 샤넬은 오는 2일 '25 핸드백' 가격을 평균 3%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이번 인상으로 '25 핸드백' 스몰 사이즈는 기존 992만원에서 약 1020만원, 미디엄 사이즈는 기존 1073만원에서 약 1100만원, 라지 사이즈는 기존 1177만원에서 약 1200만원으로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샤넬의 가격 인상은 올해 2번째로 지난 1월 13일 클래식 플랩백 등 가방 가격을 약 7% 인상한 바 있다.
샤넬은 지난 1월 주얼리 가격도 상향 조정했다.
샤넬 코코 크러쉬 18K 베이지 골드 미니 링은 기존 273만원에서 51% 인상돼 287만원으로 뛰었으며, 다이아몬드 세팅 제품인 코코 크러쉬 18K 화이트 골드 미니링은 기존 763만원에서 801만원으로 5.0% 올랐다.
매년 'N번째' 가격을 인상 단행하고 있는 샤넬은 올해도 'N번째'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달 25일 샤넬코리아가 발표한 재무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2조130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5% 늘어난 3360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2560억원으로 24% 증가했다.
샤넬코리아는 패션과 향수·뷰티, 시계·파인주얼리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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