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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안전사이렌’ 운영 첫 해 153건 처리...처리율 98.7%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2 10:28

수정 2026.04.02 10:28

[파이낸셜뉴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해 4월 개설한 ‘부산도시철도 안전사이렌’이 지난 1년간 위험 요소 153건을 처리했다고 2일 밝혔다.

안전사이렌은 카카오톡 기반 안전신고 채널이다. 카카오톡에서 부산도시철도 안전사이렌을 검색해 오픈채팅에 참여하면 누구나 쉽게 부산도시철도 내 위험 요소나 안전 개선이 필요한 불편 사항을 신고할 수 있다.

신고가 접수되면 안전책임관이 위험 여부를 즉시 검토하고,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현장 조치를 시행한다. 반복 신고 건들은 유형별로 집중 관리하고 안전사고 예방 대책 수립에 활용한다.



지난해 4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접수된 전체 신고 건수는 총 155건이다. 처리율은 98.7%(완료 153건, 진행 중 2건)에 달한다. 유형별로는 열차운행 관련이 4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승강장 내 시설물 45건, 대합실 내 시설물 35건, 역사 외부 시설물 19건, 기타 7건 순이었다.

천장판 탈락과 콘센트함 파손 등 사고 가능성이 높은 위험 요소는 접수 즉시 조치했다. 부산대역 승강장에는 발빠짐 사고 예방을 위한 고무발판을 설치하는 등 개선도 이뤄졌다.
여름철 열차 내 냉방기 응결수로 인한 이용 불편도 대응했다.

공사는 시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우수신고자 포상도 시행한다.
올해 최우수신고자 1명에게 15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 우수신고자 10명에게는 각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부산도시철도 안전사이렌' 홍보물. 부산교통공사 제공
▲'부산도시철도 안전사이렌' 홍보물. 부산교통공사 제공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