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키움證 “이엔셀, CDMO 수주 회복 실적 개선 및 EN001 기술이전 기대”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2 14:25

수정 2026.04.02 14:25

이엔셀 제공.
이엔셀 제공.

[파이낸셜뉴스] 키움증권은 2일 이엔셀에 대해 위탁개발생산(CDMO) 수주 회복 및 신규 사업 진출로 실적 개선과 샤르코마리투스병(CMT) 치료제 ‘EN001’의 기술이전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엔셀은 2018년 삼성서울병원 교원창업 기반으로 설립된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전문 바이오텍”이라며 “사업 구조는 △CGT CDMO △EN001(동종 중간엽줄기세포, 희귀 근육질환) 신약 파이프라인 △첨단재생의료 기반 조기 상업화 및 신규사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고성장세를 이어가던 CDMO 사업이 2024년 전공의 파업으로 지연되며 신규수주가 급감했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관련 이슈가 해소되며 회복세에 들어갔다”며 “기존 CAR-T 뿐만 아니라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 수주 문의가 증가하고 있어 최근 3공장 CAPA 확장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또, EN001은 탯줄 유래 동종 중간엽줄기세포(MSC) 치료제로 최근 1b상 탑라인에서 저용량군(N=3)에서 통계적 유의성 확보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2a상 진입 예정으로 위약 7명, 저용량 7명, 고용량 7명 구조로(24주 관찰) 2027년 1분기 데이터 확보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EN001이 경쟁사들과 달리 희귀 신경근육질환인 CMT 환자를 대상으로 표본(N) 수는 적지만 실제 효능 데이터를 보유중인 점을 긍정적으로 봤다.

허 연구원은 "기존 신약 허가 트랙 외에 첨단재생바이오법 기반 치료 매출이 허가 이전에도 발생 가능해 올해 중 EN001 기반 매출 발생이 앞당겨질 가능성 있다"면서 “CDMO 수주 회복세, 줄기세포 효능 검증 플랫폼 기술로 일본 재생의료 신규 사업 진출해 연내 매출 발생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줄기세포 기반 고기능 마스크팩 등 신규사업 분야의 매출도 점차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EN001의 사람 대상 개념증명(PoC) 데이터를 확보한 만큼 기술이전에도 탄력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