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한산업안전협회, 제1회 K-Safety Future 포럼 개최...안전보건공시제 대응 모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2 15:37

수정 2026.04.02 15:37

대한산업안전협회는 4월 2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제1회 K-Safety Fufure 포럼’을 개최했다. 주요 인사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대한산업안전협회는 4월 2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제1회 K-Safety Fufure 포럼’을 개최했다. 주요 인사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대한산업안전협회가 오는 8월 안전보건공시제 시행을 앞두고 기업의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포럼을 개최했다. 중대재해처벌법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 흐름 속에서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투명성을 높이고 공시 데이터를 활용한 경영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다.

대한산업안전협회는 2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안전보건공시제 도입과 기업의 실천전략'을 주제로 제1회 K-Safety Future 포럼을 열었다.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과 공공기관이 안전보건 관련 주요 현황을 외부에 공개하는 안전보건공시제가 오는 8월 1일 시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임무송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 권태성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이영순 전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각 기업의 안전보건총괄책임자와 안전관리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안전보건공시제 도입에 따른 기업의 실천전략과 공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산업안전 경영체계 구축방안이 다뤄졌다.

발제자로 나선 임정훈 매일경제 칼럼니스트는 전사적 차원의 공시제 대응을 강조했다. 임 칼럼니스트는 "안전부서를 중심으로 법무, 재무·회계, 인적자원(HR)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해 공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충호 ESG코리아 정책연구원장은 "안전보건공시제도는 ESG 시스템을 산업안전에 적용한 것으로, 기업은 안전경영 거버넌스 강화 및 노동자 참여 확대를 통해 산재 예방 효과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박달재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주도종 대한산업안전협회 기술이사, 김광일 한국노총 산업안전보건본부장, 권순철 아모레퍼시픽 상무, 정지원 법무법인 율촌 고문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장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한편 대한산업안전협회는 이날 산업계와 학계, 언론계, 노동계, 전문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포럼 운영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위원회는 향후 산업현장의 주요 안전 이슈를 발굴하고 포럼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임무송 회장은 "데이터에 기반한 투명한 안전관리는 기업 생존을 위한 전략적 자산"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법과 제도가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살피고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 논의에 반영되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