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은 모듈러건설을 활성화하고, 공공부문의 역할 증대와 예산 확충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소희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은혜·박수민·김위상 의원과 함께 '모듈러건설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 예산 확보 방안'을 주제로 '국회 모듈러건설 발전방안 연구포럼' 3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모듈러 공법은 공장 기반의 사전 제작을 통해 품질을 표준화하고 공기를 단축하는 방식이다. 산업재해 위험이 큰 현장 작업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공사비가 높고, 인센티브 제도가 부재해 건설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따라서 이들은 모듈러 공법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안정적 발주 물량, 규모의 경제달성, 기업 설비 투자, 단가 인하 등 선순환 구조를 이루기 위해 공공부문 역할이 크다는 것에 공감대를 모았다.
송상훈 도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은 모듈러건설 활성화를 위해서 예산 확충을 위해 공공부문의 기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LH·SH·GH 등은 공공건설 부문에서 모듈러 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고 있지만 학교복합시설·군 관사·교정시설·재난 주거시설 등 정부 부처에서 직접 나서 모듈러건설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한다는 것이 송 연구위원의 제안이다.
김소희 의원은 "공공부문의 안정적인 모듈러 주택 공급 로드맵과 함께 각 정부부처들이 더 많은 모듈러건설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야 한다"며 "앞으로 고급화 전략을 통해 임시주택 이미지를 탈피하고 대한민국 건설 산업의 새로운 돌파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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