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알렉스 웡 한화 CSO “한미동맹, 방산 협력과 경제 파트너십 축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해야”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2 16:56

수정 2026.04.02 16:55

2일 세종 국가전략포럼서 ‘한미동맹 고도화 방안’ 제시
2일 세종연구소에서 개최된 제41회 세종국가전략포럼에서 발언 중인 알렉스 웡 한화그룹 CSO. 한화그룹 제공
2일 세종연구소에서 개최된 제41회 세종국가전략포럼에서 발언 중인 알렉스 웡 한화그룹 CSO. 한화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화그룹 알렉스 웡(Alex Wong) 글로벌 전략총괄(CSO)이 한미동맹이 기존의 안보 담론에서 나아가 생산 역량과 경제안보를 아우르는 ‘실질적 산업 파트너십’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알렉스 웡 CSO는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수석부보좌관을 역임한 바 있다.

웡 CSO는 2일 세종 연구소에서 열린 제41회 세종 국가전략포럼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웡 CSO는 ‘트럼프 2.0과 신국제질서(Trump 2.0 and New Global Order)’세션에서 야부나카 미토지 전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 게오르크 슈미트 주한 독일대사,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과 함께 패널로 참여했다.

웡 CSO는 이날 포럼에서 변화하는 국제 안보 환경이 한미동맹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이 첨단 제조업 및 중공업 분야에서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한미동맹을 기존의 안보 군사 중심에서 기술협력과 공급망 회복탄력성을 아우르는 방향으로 진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이 방산∙조선을 포함한 제조업 전반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생산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한미동맹 역시 이러한 글로벌 흐름 속에서 방위산업 협력과 장기적 경제 파트너십을 축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