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고려아연, 美 통합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 첫발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2 18:34

수정 2026.04.0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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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서 '크루서블 징크' 출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왼쪽 일곱번째)이 1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서 미국 내 통합제련소 건설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크루서블'의 첫걸음을 알리는 공식 기념식을 개최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아연 제공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왼쪽 일곱번째)이 1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서 미국 내 통합제련소 건설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크루서블'의 첫걸음을 알리는 공식 기념식을 개최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아연 제공

고려아연이 미국 내 통합제련소 건설 프로젝트 '프로젝트 크루서블'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핵심광물 공급망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미국 현지에서 '광물안보' 거점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고려아연은 1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서 '크루서블 징크' 및 계열사 출범을 기념하는 데이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요한 순간: 하나의 팀, 하나의 방향(A Crucial Moment: One Team, One Direc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으며 기존 니어스타USA 제련소 및 광산 인력의 합류를 공식화하고 프로젝트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을 비롯해 박기원 사장(E&C PM), 이승호 사장(CFO 겸 VC PM) 등 주요 경영진이 총출동했다.

스튜어트 맥워터 테네시주 부지사, 웨스 골든 몽고메리 카운티 시장 등 현지 주요 인사들도 참석했다.

고려아연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미국 내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에 나선다.
중동 리스크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특정 국가 의존도를 낮춘 안정적인 원료 확보가 국가안보 차원에서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