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JDC, 공공데이터 운영실태 평가 ‘매우우수’

정용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2 18:50

수정 2026.04.02 18:50

99.13점 획득… 새 체계 최고등급 유지 AI 친화형 데이터 개방·품질관리 성과 민간 활용 가능한 데이터 경쟁력 입증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본사 전경. JDC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99.13점을 받아 새 5등급 체계 최고등급인 ‘매우우수’를 획득했다. /사진=연합뉴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본사 전경. JDC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99.13점을 받아 새 5등급 체계 최고등급인 ‘매우우수’를 획득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기관 최고 성적인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다. 평가 점수는 99.13점이다. 기존 최고등급 유지에 더해 올해부터 세분화된 5등급 체계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전국 684개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 데이터 품질, 관리체계 등을 종합 점검하는 제도다. 각 기관이 데이터를 얼마나 잘 공개하고 오류를 얼마나 줄였으며 민간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관리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평가다.



JDC는 이번 평가에서 AI 시대 흐름에 맞춘 데이터 개방 전략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AI 친화형·고부가가치 데이터 개방, 가명정보 제공, 합성데이터 개방 등 새 평가 지표에 맞춰 수요 기반 맞춤형 데이터를 생산·개방한 점이 반영됐다. 데이터 품질진단을 꾸준히 진행하며 오류율을 낮춘 점도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공공데이터는 행정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국민과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한 자료다. 관광, 교통, 도시, 산업, 환경 같은 데이터를 민간이 가공하면 새로운 서비스나 사업 모델로 이어질 수 있다. 공공기관의 데이터 품질이 중요하게 다뤄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올해부터 평가등급이 기존 3단계에서 5단계로 바뀐 점도 눈길을 끈다. 기관 간 수준 차이를 더 촘촘하게 가려내기 위한 조치다. 이런 평가 틀 변화 속에서도 JDC가 최고등급을 받은 것은 데이터 개방과 관리 체계가 안정권에 들어섰다는 의미다.

JDC는 그동안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와 품질관리 체계 정비를 병행해 왔다.
행정 편의 중심의 정보 공개가 아니라 민간 수요에 맞춘 데이터 제공으로 방향을 잡았다는 점도 이번 평가에서 강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AI 확산으로 데이터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공공기관의 역할도 더 중요해지고 있다.


송석언 JDC 이사장은 “이번 매우우수 등급은 공공데이터 개방과 품질 강화를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기관 데이터를 활용한 민간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고품질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