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속 가능한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B-일사천리 프로젝트' 비전 선포와 함께 장애인일자리 직무디자인단인 '일사천리단'의 발대식을 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 자리에서 민·관·산·학이 협력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부산형 특화 일자리를 발굴하는 등 일하려는 장애인 모두가 좋은 일자리를 갖도록 B-일사천리 프로젝트 비전을 공식 선포한다.
이를 실행하기 위한 민관 협업체계인 일사천리단을 구성해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일사천리단은 일하려는 장애인과 기업의 적합직무를 신속하게 발굴·연결해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의미로, 민관협업 장애인일자리 직무디자인단의 별칭이다.
시는 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상공회의소 등 실무진으로 구성된 현장지원단도 운영해 장애인 고용 희망 기업과 의무 고용률 미충족 기관에 컨설팅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디지털 분야 등 4차 산업과 문화·예술·관광, 해양·물류 등 부산형 특화 분야에서 장애인 일자리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장애인 자영업자와 재택근무자를 위한 '장애인 특화 공유 오피스' 시범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장애인 전용 공유 오피스 ‘B(Busan Barrier Free)-워크스테이션’(가칭)은 단순한 공간 조성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교류하고, 장애인 고용 의사가 있어도 장애친화시설 설치에 부담이 있는 기업 등에 제공해 장애인 고용 향상과 사회 가치 경영(ESG) 경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회공헌 차원에서 주식회사 필즈에서 해당 공간을 3년간 무상 제공한다.
시가 조성·운영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입주 기업에 대한 지원을, 부산상공회의소와 부산경영자총협회가 기업 대상 홍보를 하는 등 시범사업에 협력한다.
시 성희엽 미래혁신부시장은 “민·관·산·학이 서로 협력해 4차산업혁명 시대 부산 특화 분야에서 장애인 적합직무를 개발해 장애인은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기업은 ESG 경영을 실천하는 구조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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