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차량 안에서 편리하게 음료나 햄버거 등을 주문해 사갈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 매장에 이색 이동 수단이 등장해 온라인에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틱톡에는 '스타벅스는 말 전용 컵을 추가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올린 사람은 미국 플로리다주 다데시티 출신의 남성으로 펠리페 모라라는 이름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활동하고 있다. 주로 말과 관련된 다양한 영상들을 촬영해 올리고 있다.
이날 펠리페가 올린 영상은 스타벅스의 한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갈색 털의 말은 주문 창구 앞으로 향하더니 주문에 불편함이 없도록 정확한 위치에 멈춰 선다. 직원들은 처음 보는 상황에 놀라면서도 웃음을 터뜨리더니 "지금 차 대신 말이 왔다"며 무전기로 상황을 알리기도 한다.
잠시 후 펠리페는 말을 탄 채 주문에 성공했고 직원들은 사진을 요청하며 상황을 즐겼다.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며 화제를 모았고 네티즌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드라이브스루 아니고 말 전용 스루", "말 옆에 컵 홀더를 만들어 달라"거나 말의 안전을 걱정하며 "뜨거운 음료가 아니었기를 바란다"는 글도 올렸다.
무엇보다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시작된 중동 사태로 기름값이 치솟고 있는 상황을 비꼬는 댓글들도 다수 보였다.
"기름값 때문에 내 마음이 딱 이러고 싶다", "네 선택이 맞았다. 요즘 같은 경제 상황에는 말을 사는 게 좋을 것 같다" 등을 적기도 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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