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국공항공사 "중동 전쟁 리스크 선제 대응"... 비상대책위 개최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3 11:35

수정 2026.04.03 11:35

한국공항공사가 3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중동 위기 대응 비상대책위원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공
한국공항공사가 3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중동 위기 대응 비상대책위원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3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중동 사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전사 차원의 비상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중동 정세 악화로 국제유가,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국내 항공사들이 비상경영을 선언하는 등 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항공수요 감소, 비용 증가, 여객불편 등 경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위기관리 시스템을 가동한 것이다.

공사는 비상대책위원회를 5개 분과와 14개 공항 현장대응반으로 구성해 주요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한편, 항공사·조업사·입점업체 등과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공항이용객 편의와 공항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열린 대책 회의에서는 본사와 전국 14개 공항이 참여해 공항별 항공수요 및 운항 현황, 건설자재 등 원자재 수급 상황, 여객 편의 물품 공급대책, 재무현황 등 주요 리스크를 종합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대외 정세를 촘촘히 모니터링하고 위기요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국민의 공항이용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정적인 공항운영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