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과 성장 가능성 높은 기업 인정
[파이낸셜뉴스] 티엠에스인더스트리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글로벌 청년창업사관학교(글로벌 청창사)'에 최종 선정됐다.
3일 티엠에스인더스트리에 따르면 글로벌 청창사는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 역량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대표적인 육성 프로그램이다.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기업만 높은 경쟁률을 뚫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티엠에스인더스트리는 그간 협동로봇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중심으로 제조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공급하며 성장해왔다. 특히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폐배터리 재활용 공정 기술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며 친환경·순환경제 분야에서도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에는 이러한 자동화 기술 역량을 바이오 분야로 확장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티엠에스인더스트리가 개발 중인 인공지능(AI) 기반 바이오 연구 자동화 플랫폼은 자동 배양기와 셀카운터를 결합하고 머신비전 기반 세포 촬영 및 인공지능 분석 알고리즘을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배양부터 분석까지 전 공정을 자동화해 연구 효율성과 데이터 정밀도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세대 연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기술 고도화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제도적 기반 구축을 통해 뒷받침돼 왔다. 티엠에스인더스트리는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은 물론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ISO 인증, 벤처기업 및 이노비즈 인증 획득 등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해왔다.
업계에서는 티엠에스인더스트리가 기존 제조 자동화에서 친환경 공정, 나아가 바이오 자동화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융합형 기술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특히 로봇·AI·바이오를 결합한 플랫폼 전략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요소로 꼽힌다.
조윤호 티엠에스인더스트리 대표는 "이번 글로벌 청년창업사관학교 선정을 계기로 바이오와 자동화 융합 기술을 한층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티엠에스인더스트리는 향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시장 진출과 함께 스마트 자동화 솔루션을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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