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대표 일정 따라다니며
"집 6채 언제 팔거냐" 등 질문
"집 6채 언제 팔거냐" 등 질문
[파이낸셜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진보 성향 유튜버를 스토킹 혐의로 고소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장 대표는 지난달 24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진보 성향 유튜버 '정치한잔' 진행자 A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정치한잔은 지난해부터 장 대표가 참석하는 각종 현장을 따라다니며 "집 6채는 언제 처분할 것이냐" 등 질문을 해왔다.
A씨는 경찰로부터 '정당한 이유 없이 상대방 또는 동거인, 가족에게 스토킹 행위를 지속·반복적으로 해 불안감 또는 공포심을 일으킬 경우 스토킹처벌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된다'는 내용의 경고장을 전달받았다.
정치한잔은 이날 유튜브 방송에서 "당대표 공개 일정에 찾아가 공적인 질문을 하는 것을 스토킹으로 규정하고 경고하는 것이 맞느냐"고 반발하면서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도 입건될 가능성을 우려해 향후 활동은 신중하게 전개하겠다는 취지로 말했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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