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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지사 "국민성장펀드 적극 참여"...첨단산업 투자 유치 선제 대응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3 13:58

수정 2026.04.03 17:24

강원자치도-금융위 '찾아가는 간담회' 개최
강원자치도가 금융위원회와 공동으로 3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찾아가는 국민성장펀드 간담회’를 갖고 펀드 운영 방향 등을 공유했다. 강원자치도 제공
강원자치도가 금융위원회와 공동으로 3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찾아가는 국민성장펀드 간담회’를 갖고 펀드 운영 방향 등을 공유했다. 강원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자치도가 금융위원회와 공동으로 '찾아가는 국민성장펀드 간담회'를 개최하고 총 150조원 규모의 정책금융 자금 유치를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3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진태 도지사와 국민성장펀드,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 및 지역내 기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펀드 운영 방향과 지역 투자 전략을 공유했다.

국민성장펀드는 지난해 9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약 5년간 총 150조원 규모로 조성되는 대형 정책펀드다. 이 펀드는 △AI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미래차 등 첨단산업과 기반 시설 메가프로젝트를 집중 지원하며 지역별 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금융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간담회 현장에서 금융위는 펀드 조성 방향과 지방 우대금융 제도를 설명했으며 도는 '강원 첨단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강원풍력 △바디텍메드 등 지역 기업이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건의사항 청취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강원도는 그간 바이오헬스, 반도체 등 '7대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전략산업을 육성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펀드와 연계한 대규모 투자 유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전담 TF를 구성했다.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지역내 유망기업과 투자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관리하는 등 정책자금 확보를 위한 선제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김진태 도지사는 "도는 지난 4년간 미래산업 분야 120개 사업에 총 4조원을 투자해 왔으며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첨단산업 분야에 언제든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며 "경쟁력 있는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