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파이낸셜뉴스] 삼성전기가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주문 확대 등으로 호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오후 2시 35분 현재 삼성전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만9000원(9.35%) 오른 4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4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업황 개선으로 실적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SK증권은 삼성전기의 1·4분기 영업이익이 2672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할 경우 이익 규모는 기존 추정치 2842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이란 전망이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연초부터 MLCC 주문이 늘고 있고,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는 올해 연말 또는 내년 연초 풀캐파 가동을 향해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며 "주요 부품들의 평균판매가격(ASP)도 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FC-BGA의 가격은 지금이 상승 흐름의 초입"이라며 "5년 전 사이클에서 일부 기판의 가격은 100% 이상 올랐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삼성전기는 한국의 대표적 인공지능(AI) 부품사"라며 "MLCC, FC-BGA, 실리콘캐패시터, 유리기판, 센서모듈 등 다수의 성장 동력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