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철강슬래그위원회 “고품질 골재 이미지 구축”…재활용 시장 확대 속도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3 15:15

수정 2026.04.03 15:15

진영주 위원장 연임…“순환경제 전환 기여”
우수사례 공모·품질 기준 체계화 등 사업 추진
한국철강협회 철강슬래그위원회가 3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철강협회 제공
한국철강협회 철강슬래그위원회가 3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철강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철강협회 철강슬래그위원회가 철강슬래그의 ‘고품질 골재’ 이미지 구축을 핵심 과제로 내걸고 재활용 시장 확대에 나선다.

한국철강협회 철강슬래그위원회는 3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사업 방향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진영주 위원장(포스코 환경에너지기획실 실장)이 연임됐다.

위원회는 올해 사업 방향을 ‘슬래그의 고품질 골재 이미지 확보를 위한 능동적 활동’으로 설정하고 회원사 간 협력을 기반으로 세부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슬래그 재활용 우수사례 공모 및 포상’을 실시하고, 우수사례집을 제작해 슬래그의 현장 적용성과 활용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슬래그의 용도별 재활용 ‘품질 기준’을 종합·체계화해 관련 기관과 공유함으로써 공공 및 민간 공사의 품질 신뢰도를 높이고 재활용 시장 확대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자체 공무원과 수요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슬래그 가치 및 활용 확대 순회설명회’를 상·하반기 각각 1회씩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용도별 적용 사례와 경제적 효과, 혼합 아스콘 골재 활용 방안 등이 공유될 예정이다.

진영주 위원장은 “철강슬래그 재활용 활성화를 통해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하고, 업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올해부터 현대제철 환경개선실 심주현 실장을 감사로 신규 선임해 재무정보 신뢰성을 강화했다.
이날 회의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 동서개발, 효석, 흥진개발 등 주요 회원사가 참석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