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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UAE CEPA 내달 1일 조기 발효.. "에너지·자원 협력 강화"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3 16:12

수정 2026.04.03 16:12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FKI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경제 현안대응 기업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부 제공. 뉴시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FKI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경제 현안대응 기업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부 제공.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3일 UAE 대외무역부 장관과 화상 면담을 통해 한-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발효시기를 5월 1일로 앞당기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한-UAE CEPA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구축된 긴밀한 협력 관계를 한층 확대·강화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CEPA 성과가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CEPA의 조속한 발효 필요성에 공감했다.

여 본부장은 최근 에너지·자원 수급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CEPA의 에너지·자원 협력 틀을 기반으로 원유 등 주요 원자재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협력 기반이 지속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UAE가 우리나라의 최대 나프타 수입 대상국인 점을 고려해 우리 기업들의 안정적인 나프타 확보를 위한 관심과 협조도 당부했다.
또 호르무즈 해협 상황으로 현지에서 통관 애로를 겪고 있는 우리 기업의 원활한 통관을 위한 지원도 함께 당부했다.



양측은 향후 중동 정세가 완화되는 대로 경제협력위원회를 중심으로 에너지·자원, 디지털, 공급망 등 주요 협력 분야에서 구체적인 경제협력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하였다.


여 본부장은 “한-UAE CEPA는 중동 산유국과의 최초의 자유무역협정으로, UAE와의 경제협력을 제도적으로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CEPA의 조속한 발효를 통하여 양국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고, 에너지·자원 분야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