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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4월부터 8주간 봄철 자원봉사 집중기간 운영

김태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5 12:00

수정 2026.04.05 12:00

하천·공원 등 지역 환경 정화 대대적 캠페인 전개
봄 축제 연계 봉사와 산불 예방 활동 강화 추진
농촌 일손 돕기와 가정의 달 이웃 나눔 봉사 확대
[파이낸셜뉴스]
행안부, 4월부터 8주간 봄철 자원봉사 집중기간 운영

행정안전부는 6일부터 5월 31일까지 8주간 ‘봄철 자원봉사 집중기간’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간은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와 연계해 일상 속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봄맞이 환경 정화, 봄 축제 및 여행과 연계한 봉사, 산불 예방 및 피해 복구 지원, 농촌 일손 돕기, 가정의 달 이웃 나눔,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 알리기 등이 포함된다.

지역 내 하천과 공원, 주택가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환경 정화가 진행된다. ‘우리동네 새단장’ 캠페인을 통해 겨우내 쌓인 생활쓰레기와 폐기물을 정비하고, 마을 가꾸기 활동과 하천변 및 등산로 정비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다시 찾고 싶은 쾌적한 마을 조성에 나선다.

봄철 축제와 여행 특성을 살려 자원봉사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역 축제 질서 유지와 환경 정비, 주요 관광지 바가지요금 모니터링, 하천과 계곡 내 불법 시설물 감시 등을 통해 시민 의식 함양에 기여한다. 지역별 명소를 돌며 봉사하는 ‘볼런투어’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산불 조심 기간에 맞춰 산불 취약 지역에서 예방 캠페인과 감시 활동을 강화한다. 산불 발생 시 농가와 주택 등 피해 지역 복구 지원, 이재민 구호 물품 지원, 심리 회복 프로그램 참여 독려 등 구호 활동에도 적극 참여한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가 일손 부족을 지원하고 농촌 재능 나눔을 활성화한다. 5월 가정의 달에는 소외 가정을 방문해 온정을 전하고 노후 주택 집수리 등 밀착형 봉사활동을 추진한다.

2026년은 UN이 지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로, 행정안전부는 올해를 자원봉사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4월 개최 기념식을 기점으로 전국적인 자원봉사 붐업 캠페인에 본격 나선다.

진명기 자치혁신실장은 “각종 재난과 사고,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 곳곳에 온정이 퍼질 수 있도록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봉사와 나눔이 일상 속 문화로 확고히 자리 잡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