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유채꽃이랑 뭐가 달라? 울산 야생 갓꽃 "헷갈리네"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6 08:40

수정 2026.04.06 08:40

울산시 태화강 야생갓꽃 생태 관찰장 운영
유채꽃과 갓꽃 차이점 해설도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 핀 야생 갓꽃. fn 사진 DB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 핀 야생 갓꽃. fn 사진 DB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는 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울산 중구 다운동 일원에서 ‘태화강 야생갓꽃 생태 관찰장’을 운영한다.

야생갓꽃은 4월이면 태화강변을 노랗게 물들여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봄의 전령사다.

관찰장은 생태도시 울산의 이미지를 높이고, 태화강변에 자생하는 야생갓꽃 군락지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자연의 아름다움과 하천 식물 생태계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관찰장에서는 겉모양이 비슷해 혼동하기 쉬운 ‘유채꽃과 갓꽃’의 차이점을 배우고, 태화강에 서식하는 고유종, 이입종, 외래종 식물들을 직접 비교 관찰하며 하천 생태계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관찰장은 휴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현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연환경해설사의 야생갓꽃 생태 해설과 함께 꽃 모양 블록 만들기, 매듭 팔찌 만들기 등 생태 공예 체험이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의 야생갓꽃은 단순한 풍경을 넘어 하천 생태계의 건강성을 보여주는 소중한 자산이다”라며 “많은 시민이 방문해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느끼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