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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레노버, AI 기반 산업용 엣지 솔루션 '씽크엣지' 2종 출시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6 10:03

수정 2026.04.06 10:03

레노버 씽크엣지 SE30n 2세대. 한국레노버 제공
레노버 씽크엣지 SE30n 2세대. 한국레노버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레노버는 차세대 인공지능(AI) 기반 컴퓨팅 솔루션 ‘씽크엣지’ 2종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기업들이 운영 복원력을 높이고 지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인텔리전스를 운영 현장에 가까이 배치함에 따라 엣지 컴퓨팅은 디바이스와 인프라, 클라우드를 잇는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기존 서버나 PC를 설치하기 어려운 열악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산업용 엣지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씽크엣지 SE30n 2세대와 씽크엣지 SE60n 2세대다.

씽크엣지 SE30n 2세대는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0.8L의 초소형 팬리스 엣지 솔루션으로,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와 뛰어난 현장 적용성이 장점이다.

최대 초당 26조회의 AI 가속 성능을 통해 데이터가 생성되는 현장에서 신속한 처리와 분석을 수행한다. 최대 48기가바이트(GB)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메모리와 이중 저장 구조를 적용했다.

0~50도의 동작 온도 범위, IP50 등급을 갖춰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베사 마운트와 DIN 레일 장착을 지원해 모니터 후면, 장비 내부, 벽면 등에 공간 제약이 있는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설치할 수 있다. WWAN(4G·5G)을 지원해 유선 네트워크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원격 현장에서도 셀룰러 연결이 가능하다.

고성능 모델인 씽크엣지 SE60n 2세대는 멀티 카메라 비전, 예측 분석 및 자동화된 워크플로우를 지원, 고부하 워크로드를 처리해야 하는 산업 환경에 최적화됐다.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내장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기반으로 최대 초당 97조회의 AI 연산 성능을 제공해 결함 감지, 머신비전, 자율 로보틱스 등 고난도 작업을 안정적으로 구현한다. NVMe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와 SATA SSD를 결합한 스토리지 구조로 대용량 데이터를 낮은 지연시간으로 처리한다. 28와트(W) 열설계전력(TDP) 설계로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다.

두 제품 모두 하드웨어 TPM 2.0과 워치독 타이머를 탑재했다.
레노버 디바이스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해 스마트한 디바이스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단일 대시보드 내 펌웨어와 드라이버, BIOS,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손쉽게 전개하고 IT 담당자의 중앙 관리를 강화해 디바이스 성능을 개선하고 다운타임을 줄인다.


한국레노버 신규식 대표는 "AI가 산업 전반에 확산되면서 데이터가 생성되는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즉각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엣지 컴퓨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씽크엣지 신제품은 제조, 물류, 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AI 기반 데이터 처리와 운영 효율을 혁신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으로, 레노버는 앞으로도 AI 기반 엣지 컴퓨팅 역량을 고도화해 기업이 데이터를 실시간 인사이트로 전환하고 차세대 지능형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