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가 배경영상 정부 수립 후 첫 국민 참여 제작 추진
국민 아이디어 반영한 공식 영상 공모전 4월 15일 시작
본선 진출팀에 영상 자료 지원 및 최대 8천만 원 상금 제공
완성 영상은 국가 행사 공식 배경 및 국민 자유 사용 허용
국민 아이디어 반영한 공식 영상 공모전 4월 15일 시작
본선 진출팀에 영상 자료 지원 및 최대 8천만 원 상금 제공
완성 영상은 국가 행사 공식 배경 및 국민 자유 사용 허용
[파이낸셜뉴스]
국가 행사와 국민의례에서 사용되는 애국가 배경 영상이 정부 수립 이후 처음으로 국민 참여 방식으로 제작된다.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정부의 첫 공식 애국가 배경영상 제작에 국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애국가 배경영상 국민 참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각종 국가 행사와 국민의례에서 KBS가 제작한 애국가 영상이 활용돼 왔으나, 대한민국의 높아진 위상과 발전상을 충분히 담아낸 정부 차원의 공식 배경영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정부는 국민 주권 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공식 영상을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영상 촬영과 편집이 가능한 대한민국 국민이면 개인, 기업, 단체 구분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예선과 본선의 2단계로 진행된다.
본선 진출 팀은 완성도 높은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정부와 공공기관이 보유한 영상 자료와 전문가 자문을 지원받아 고화질(FHD)급 애국가 배경영상 1편을 제작한다. 이후 최종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과 우수상이 결정된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행정안전부장관상과 8천만 원, 5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예선에서 장려상으로 선정된 10개 팀에게도 각 5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심사에는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을 비롯해 문화예술 및 영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 11명이 참여한다. 심사위원 명단에는 고주원 서울예술대학교 영상학부 교수, 모은영 한국영상자료원 원장, 박기웅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교수, 박종우 다큐멘터리 감독, 서경종 온보드그룹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안병욱 가톨릭대학교 명예교수, 임대근 한국영화학회 회장, 임진택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원장, 진승현 한국영상제작기술학회 회장, 최용배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원장 등이 포함됐다.
제작된 영상은 검증 과정을 거쳐 정부 공식 행사에서 공식 배경영상으로 활용되며, 국민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포된다. 공모 일정, 제출 형식, 접수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애국가 배경영상 국민 참여 공모전’ 누리집(www.애국가배경영상국민참여공모전.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공모전을 정부가 처음으로 애국가 배경영상을 제작하는 뜻깊은 시도로 규정하며, 대한민국의 자부심과 시대상을 국민 시선으로 새롭게 담아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상작은 주요 국가 행사 등에 활용될 예정이라며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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