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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반도체 팹 지역 분산'에 "기업판단 몫…방향은 공감"

연합뉴스

입력 2026.04.06 16:49

수정 2026.04.06 16:49

"홍해 통한 원유 수입, 안전 담보돼야…여러 시나리오 검토"
金총리, '반도체 팹 지역 분산'에 "기업판단 몫…방향은 공감"
"홍해 통한 원유 수입, 안전 담보돼야…여러 시나리오 검토"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 답하는 김민석 총리 (출처=연합뉴스)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 답하는 김민석 총리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6일 수도권에 조성되는 반도체 팹(생산시설)의 지역 분산 배치에 대해 "큰 방향에서 공감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 유영하 의원이 '수도권에 추진되는 반도체 팹 일부를 지역에 분산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이미 확보된 계획에 대해서는 기업이 판단할 영역이어서 (결정은) 기업의 몫"이라면서도 이같이 답했다.

그는 "새롭게 (추진)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기업들도 전체(상황)를 고민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정부뿐 아니라 국민 대부분이 갖고 계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유 의원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의 향후 용수·전력 부족 가능성을 지적하자 "경청할만한 대목"이라며 "장기적으로 점점 문제가 될 것"이라고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이 홍해를 통한 원유 수입 방안의 검토 상황을 묻자 "안전이 담보된다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

여러 안보적 상황을 종합 판단하고, 관련 선사들의 판단도 연계돼야 한다"며 "여러 시나리오를 계속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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