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소영 이승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6일 6·3 지방선거 충남도지사 결선 후보로 박수현 의원과 양승조 전 충남지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종시장 결선 후보로는 이춘희 전 세종시장과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이상 기호순)이 선출됐다.
소병훈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오후 6시 20분에는 충남지사, 50분에는 세종시장 본경선 개표 결과를 각각 발표했다.
소 위원장은 양 결과 모두 "최고 득표자가 과반 득표에 이르지 못했다"며 "이에 따라 최다 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하는 결선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충남지사 본경선은 박 의원과 양 전 지사 외 나소열 전 서천군수까지 3명이 맞붙은 바 있다.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권리당원 선거인단 50%, 안심번호 선거인단(국민 여론조사) 50%로 진행됐다.
세종시장 본경선은 두 후보 외 고준일 전 세종시의회 의장, 홍순식 충남대 겸임 부교수, 김수현 전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장까지 5명이 경쟁했다.
충남지사와 같은 기간, 동일한 방식으로 본경선이 진행됐다.
충남지사 결선에 오른 박 의원은 충남 공주 출생으로, 19대 총선에서 박종준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국회에 입성했다.
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대변인과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을 지냈다. 최근까지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수석대변인으로 활약했다.
충남 천안 출생의 양 전 지사는 사법고시 37회(연수원 37기) 출신으로,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열린우리당(현 민주당) 후보로 17대 총선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국회에 입성했다.
고(故)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2007년 17대 대선 당시 당 경선 주자로 나섰을 때 캠프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2015년 문재인 당 대표 체제에서는 사무총장을 맡기도 했다.
박 의원과 양 전 지사를 대상으로 한 결선 투표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세종시장 결선에 오른 이 전 시장은 앞서 세종시장을 두 번 지낸 재선 시장 출신이다. 조 전 부시장은 이 전 총리 보좌관을 지냈고 특히 이 전 시장이 시장으로 재임할 당시 그의 비서실장으로도 활동한 인연이 있다.
이 전 시장과 조 전 부시장을 대상으로 최종 후보를 가리는 결선 투표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