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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경기지사 추가공모 결론 낼 듯…대구선 이진숙·주호영 무소속 만류 설득

뉴시스

입력 2026.04.07 05:01

수정 2026.04.07 05:01

공관위 회의서 경기도 공천 논의…추가 공모 가능성에 무게 '텃밭' 대구 이진숙·주호영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본선 4파전 우려 장동혁, 이진숙에 국회의원 보선 출마 제안…"제가 찾아가겠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국민의힘이 1일 박덕흠 의원을 당 공천관리위원장에 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화하는 장 대표와 박 의원 모습. 2026.04.01.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국민의힘이 1일 박덕흠 의원을 당 공천관리위원장에 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화하는 장 대표와 박 의원 모습. 2026.04.01.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경기지사 후보 추가 공모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낼 것으로 보인다.

공관위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회의에서 경기지사 추가 공모 여부와 관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덕흠 공관위원장도 지난 5일 기자들과 만나 경기지사 후보 추가 공모와 관련해 "화요일(7일)에 논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로서는 추가 공모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가 있다. 경기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한 양향자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의원의 양자대결 구도로는 경쟁력 있는 후보를 배출할 수 없다고 보고, 새 후보를 찾아야 한다는 게 당 안팎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다만 추가 공모를 하더라도 마땅한 후보를 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실제로 장동혁 대표 등 지도부는 유승민 전 의원 설득에 공을 들이기도 했다. 하지만 유 전 의원 본인이 불출마 의지를 꺾지 않으면서 무산됐다. 이후 지도부는 반도체 전문가를 섭외하려고 시도했으나 이마저도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텃밭'인 대구시장 공천 컷오프 파장도 계속되고 있다.

컷오프된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등판한 가운데 만약 두 사람이 무소속 출마를 해 '4파전'으로 선거가 치러질 경우 표 분산으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주 의원은 6일 법원의 컷오프 효력정지 가처분 기각 결정에 대한 항고장을 제출했다. 오는 8일에는 대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출마 여부 등 본인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위원장의 경우 장 대표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출마 요청을 사실상 거절하면서 무소속 출마로 기운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전 위원장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에 대한 결정권을 가진 것은 시민이며 유권자들이다"라며 "대구시민의 뜻에 따라 시민의 판단을 받고 시민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적었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같은 날 취재진에게 "(이 전 위원장과) 언제든 만날 수 있으니 찾아와도 좋고, 시간을 말해준다면 제가 찾아가 대화하겠다"고 했다.


대구에 지역구를 둔 한 의원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당사자들도 무소속 출마를 결정하기 쉬운 상황은 아닐 것"이라며 "득표율 15%를 넘겨야 선거비용을 보전받을 수 있다는 점 등도 고려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현재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유영하·윤재옥·이재만·추경호·최은석·홍석준 후보 등 6명이다.
일정 변경이 없다면 오는 17일 본경선 진출자 2명을 가려내고, 26일께 최종 후보를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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