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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대기예약 서비스' 도입... 고객 편의 높인다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7 09:45

수정 2026.04.0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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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회원대상 대기예약 서비스 홍보 이미지.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 회원대상 대기예약 서비스 홍보 이미지. 제주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이 회원을 대상으로 예약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대기예약 서비스'를 도입한다. 항공편 만석 시에도 좌석 확보 기회를 제공해 고객 편의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제주항공은 7일, 이날부터 자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회원 대상 대기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만석 항공편에 대해 좌석이 발생할 경우 대기 순번에 따라 자동으로 확약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항공편이 만석일 경우 고객은 로그인 후 대기예약 가능 항공편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 본인의 대기 순번도 확인 가능하다.

이후 좌석이 확보되면 알림톡이나 문자, 이메일을 통해 확약 안내를 받게 된다. 대기예약은 편도 항공편에 한해 가능하며, 비즈라이트 좌석은 제외된다.

확약을 받은 고객은 정해진 기한 내 결제를 완료해야 한다. 국제선의 경우 확약 다음날 23시까지 결제를 마쳐야 하며, 국내선은 확약 시점에 따라 결제 기한이 달라진다. 전일 23시부터 당일 12시 이전에 확약을 받은 경우 당일 오후 3시까지, 당일 12시부터 23시 사이에 확약을 받은 경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결제를 완료해야 한다. 기한 내 결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다음 순번 고객에게 자동으로 기회가 넘어간다.

서비스 공정성을 위해 회원 ID당 최대 6건까지 대기 신청이 가능하며, 1건당 최대 9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예약 승객 중 일부만 취소될 경우에는 1인 대기를 신청한 고객에게 우선 기회가 제공된다.

대기예약 가능 여부는 항공편 및 운항 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접수 시 안내되는 금액은 예상 금액으로 환율 및 유류할증료 변동에 따라 최종 결제 금액이 변경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이번 서비스 도입과 함께 자사 채널에서 대기예약 후 취소 좌석 발생 시 실시간 자동 확약이 이뤄지는 시스템에 대해 특허도 출원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시간이 곧 자산인 시대에 반복적인 새로고침이나 고객센터 문의 없이 고객이 직접 대기를 신청하고 순번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번 서비스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회원 중심 혜택을 확대하고 보다 효율적인 항공 이용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