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먹깨비가 하나은행과 협력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자금 지원을 연계한 공공배달 플랫폼 모델을 추진한다.
김도형·김주형 먹깨비 대표는 지난 6일 이호성 하나은행장과 소상공인 경영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방위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지난 2월 양사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공공배달앱 플랫폼에 금융 인프라와 마케팅 기능을 결합해 소상공인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구조를 본격화한다.
먹깨비는 민관협력형 플랫폼 기업으로 현재 전국 129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양측은 금융과 소비, 플랫폼을 연결한 통합 지원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의 디지털 플랫폼인 하나원큐, 하나머니, 하나 이지(Hana EZ) 등과 먹깨비 플랫폼을 연계해 공동 마케팅을 전개한다. 특히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다국어 배달 서비스를 하나금융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계해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김주형 대표는 "소상공인에게 자금과 손님이라는 과제를 함께 해결해 줄 수 있게 됐다"며 "공정한 배달앱 생태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매출 성장을 지원하는 현장 중심의 포용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먹깨비는 금융과 플랫폼 결합 모델을 전국 지자체로 확대 적용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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