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부산 유망 스타트업 10개사에 ‘실리콘밸리’ 진출 기회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7 11:16

수정 2026.04.07 11:22

[파이낸셜뉴스] 부산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미국 실리콘밸리로 진출, 글로벌 기업들 앞에서 기업설명회 기회를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본사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본사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국제 액셀러레이터 ‘플러그 앤 플레이’와 함께 지역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플러그 인, SV(실리콘 밸리)’ 프로그램에 참여할 10개사를 최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창경센터의 해외 진출 프로그램 브랜드인 플러그 인을 기반으로 한 사업이다. 플러그 앤 플레이와 협력을 통해 투자와 오픈 이노베이션이 집약된 미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생태계와 직접 연결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올해 선정된 스타트업은 △크로스허브(블록체인 기반 신원인증·결제 솔루션) △엘랙스랩(AI 기반 생체 데이터 추적 비임상시험 기술) △패브릭덕트(CFD 기반 스마트 공조 솔루션) △테라클(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 생산 기술) △제이와이씨(AI 기반 식품 안전검사 솔루션) 등이다.



프로그램은 4주간 해외 진출 사전 준비 온라인 프로그램을 거쳐 1주간 실리콘 밸리 현지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선정 기업에는 실리콘 밸리 현지 서밋 프로그램 참여 기회와 함께 항공비 및 체제비 일체가 지원된다.

4주간 온라인 프로그램 이후 5월부터 현지에서 열리는 프로그램은, 실리콘밸리 플러그 앤 플레이 테크 센터에서 열리는 ‘플러그 앤 플레이 서밋’이다. 이 서밋은 세계 4000여명의 글로벌 대기업,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정부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오픈 이노베이션 및 투자 연계 행사다.

특히 참여 기업들은 해외 기업 및 스타트업 기관 관계자와 1대 1 밋업, 네트워킹을 통해 현지 파트너십 또는 투자유치 기회를 모색한다. 우수 기업에는 공식 피칭 세션 기회도 제공돼 해외 투자자 앞에서 직접 사업을 소개할 기회를 얻게 된다.


부산창경센터 관계자는 “이번 플러그 인, SV는 국제 액셀러레이터 기업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투자와 협업으로 이어지는 구조의 프로그램”이라며 “부산지역 스타트업들이 실리콘밸리 글로벌 생태계와 직접 연결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