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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푸드나무가 공동대표 체제를 재정비하며 플랫폼 중심 성장 전략에 속도를 낸다.
7일 푸드나무에 따르면 회사는 김우주·김도형 공동대표 체제로 경영진 구성을 새롭게 정비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기존 공동대표였던 정민영 대표의 사임에 따른 조치다. 회사 측은 공동대표 체제를 유지함으로써 경영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사업 운영의 안정성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우주 대표는 미국 일리노이대 어배너-섐페인(UIUC)에서 경제학과 통계학을 함께 전공한 인물로 금융과 회계, 사업개발을 두루 경험한 것이 특징이다.
푸드나무는 2011년 닭가슴살 전문 플랫폼 ‘랭킹닭컴’을 선보이며 시장에 진입했고, 2018년 코스닥 상장을 통해 푸드테크 기업으로 도약했다. 현재는 랭킹닭컴을 축으로 자체 브랜드와 외부 입점 상품을 동시에 운영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맛있닭’을 포함해 총 23개의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플랫폼 운영 능력과 제품 경쟁력을 함께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플랫폼 성장 기반도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랭킹닭컴 누적 회원 수는 340만명을 넘어섰다. 회사는 이 같은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상품 기획과 추천 기능을 고도화하고, 개인 맞춤형 서비스와 재구매율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푸드나무는 이번 경영 체제 개편을 계기로 플랫폼 효율성 제고와 수익성 개선에 역량을 집중한다. 특히 데이터 기반 마케팅 강화, 상품 카테고리 확대, 입점 브랜드와의 협업 확대 등을 통해 건강 간편식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표이사 체제 정비를 통해 의사결정 속도와 실행력을 높이고, 랭킹닭컴 중심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회원 기반 데이터를 활용한 플랫폼 고도화와 운영 효율 개선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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