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운용사 NPK 행사..19일부터 25일까지 18개 운용사 CEO 동행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및 中 심천 화웨이 본사 방문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및 中 심천 화웨이 본사 방문
[파이낸셜뉴스]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과 주요 자산운용사 최고 경영자(CEO)들이 피지컬(AI)와 자율주행 등 차세대 신성장 투자 기회를 찾기 위해 싱가포르와 중국 출장길에 오른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황 회장과 운용사 CEO들은 '2026 자산운용 뉴포트폴리오 코리아(NPK)' 대표단을 구성해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싱가포르와 중국 심천에 6박 7일 일정으로 방문한다. 이번 출장엔 대형과 중소형, 외국계사들을 비롯 18개 운용사 CEO들이 참여한다.
NPK출장은 금투협이 매년 증권,운용, 부동산신탁사 회원사 CEO들을 대상으로 연 1회 해외 신성장 산업 탐방을 위해 계획된 출장이다.
올해는 다소 이른 4월에 출장 계획이 잡혔는데 애초 UAE(아랍에미레이트)를 방문하려고 했으나 미국과 이란의 전쟁 여파로 중국 심천으로 일정을 변경한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 사장단들은 싱가포르에선 거래소를 비롯 국부펀드인 테마섹과 테마섹이 지분을 보유한 현지 플랫폼 기업을 방문한다. 또한 동남아 중심의 스타트업 벤처캐피탈(VC)과 패밀리 오피스를 비롯 블룸버그를 방문해 현지 투자 전망 전문가들에게 중동 위기를 직접 들어보는 한편 금융 시장 대체 데이터 활용법에 대해서도 견학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중국 심천으로 건너가 화웨이 본사와 인공지능(AI), 로봇 자율주행 스타트업체인 엔진AI와 유비테크(UBTech)를 방문한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유비테크는 2023년 12월 홍콩증권거래소에 성공적으로 입성하며 ‘휴머노이드 1호 상장사’라는 타이틀을 얻은 톱티어 기업이다.
지난 3월 말 발표된 실적 자료에 따르면 유비테크의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53.3% 증가한 20억 1000만 위안(약 4406억 원)을 기록했다. 전신형 체화지능 휴머노이드가 전체 매출의 41%를 차지하며 핵심 수익원으로 자리 잡았다
금투업계 고위 관계자는 “심천의 경우 로봇테크 기업 육성 도시로서 자본시장이 발전한데다, 무인택시와 드론배달이 실제 진행돼 현지에서 관련 체험을 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라며 “앞서 지난해 하반기 회원사 CEO들의 수요 조사로 1차 중국 출장시 휴머노이드 로봇과 AI 등 최첨단 기업 방문후 평가가 워낙 좋아 그 후속 성격 출장이라고 보면 된다”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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