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개발도구 ‘AWS Kiro’ 활용
비전공자도 참여 바이브 코딩 경진
비전공자도 참여 바이브 코딩 경진
[파이낸셜뉴스] 한양대학교 산업AI 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단은 글로벌 AI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공동으로 ‘2026 AWS Kirothon(이하 키로톤)’을 지난달 22일 서울 AWS코리아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비전공 학생도 자연어 기반 프롬프트를 활용해 AI 에이전트를 직접 기획하고 구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문 코딩 역량보다 아이디어 설계와 문제 해결 과정에 초점을 맞춘 ‘바이브 코딩’ 방식으로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AWS의 에이전틱 통합개발환경(IDE)인 ‘AWS Kiro’를 활용해 대학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는 AI 에이전트를 직접 구축했다.
자연어 대화 방식의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시스템을 설계하는 방식이 적용돼 비전공 학생들도 AI와 협업하며 서비스 기획과 운영 역량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대회에는 총 57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AWS의 생성형·에이전틱 플랫폼인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이 제공하는 100개 이상의 모델 가운데 Anthropic의 클로드 AI 모델을 활용해 서비스 프로토타입을 구현했다. 또 AWS Amplify와 Lambda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기반으로 풀스택 서비스 개발을 진행했다.
참가팀들은 △분실물 AI 매칭 △학식 추천 △강의실 예약 자동화 등 대학 생활에서 자주 겪는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현장에는 AWS 솔루션즈 아키텍트(SA)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AI 에이전트 설계와 구현 과정 전반에 대한 기술 멘토링을 제공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팀에는 총 300만원 상당의 상금과 AWS 크레딧, Kiro Pro 구독권 등을 제공했다.
한경식 한양대 산업AI 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단장은 “이번 키로톤은 글로벌 선도 기업의 최신 기술을 대학 교육 현장에 즉시 도입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산업계 수요에 맞춘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AI 전환 시대를 이끌 핵심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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