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지난 3일 인천 1·2호선과 서울 7호선 인천구간을 이용하는 이용객이 83만명으로 역대 최대 이용객 수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인천도시철도 이용객은 1호선 37만명, 2호선 23만명, 7호선 인천구간 23만명 등 총 83만명이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2024년(2024년 7월 기준)에 60만명 규모였으나 올해 3월에는 인천 1호선 31만명, 2호선 19만명, 서울 7호선 인천구간 18만명 등 총 68만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올해 하루 이용객이 80만명을 넘어선 날(5일 기준)은 총 7일로 모두 3~4월에 발생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이 같은 이용객 증가의 원인으로 지난해 6월 개통한 1호선 검단연장선과 인구 증가를 꼽았다. 1호선 검단연장선 개통 직후 1호선 하루 평균 이용객(2025년 7월 기준)은 2024년 26만8865명에서 2025년 28만7087명으로 2만명 가까이 늘어나며 6.8% 증가했다.
인천시 인구도 2023년 약 299만명에서 2024년 302만명으로, 2025년 305만명을 넘어서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유가 상승도 대중교통 이용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 상승으로 자가용 이용 부담이 커지면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검단연장선 개통과 인구 증가, 대외 환경 변화가 맞물리며 이용객이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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