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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수급 체계 안정화' aT, 태국산 첫 공급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7 18:20

수정 2026.04.07 18:20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봄철 계란 수요 증가에 대비해 정부 최초로 태국산 신선란을 수입해 국내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태국산 계란 수입은 지금까지 미국에 주로 의존하고 있던 수입 구조를 완화하고 향후 인공지능(AI)·국제전쟁 등 돌발 상황에도 안정적인 계란 수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수입선 다변화 조치이다. aT는 이달 본격 수입에 앞서, 샘플 물량을 시범 수입하여 태국산 계란의 안전성과 품질을 면밀히 점검했다. 검역본부와 식약처의 엄격한 검역·위생 기준을 모두 충족해 국내에 도입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태국산 계란은 가정에서 가장 널리 소비되는 국내 특란 사이즈에 해당되며, 태국 축산개발부(DLD)가 검증한 태국산 갈색란 A등급 NO.2 L사이즈(60g 이상) 계란이다.

aT는 오는 10일을 시작으로 4월 말까지 총 9항차에 걸쳐 224만개 계란을 전량 항공으로 분할 수입한다.


태국에서 수송된 계란은 국내 도착 후 엄격한 수입 검역과 식품 검사를 거친 뒤, 소독·선별·난각 표시 등 절차를 완료한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