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市, 올해 139억 투입… 11곳에 도시숲 조성한다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조성한 부산 사상구 사상역 문화숲 도시바람길숲. 부산시 제공
지난해 조성한 부산 사상구 사상역 문화숲 도시바람길숲.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올해 139억원의 예산을 들여 해운대수목원 기후대응 도시숲 등 11곳에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도시숲 조성은 기후대응 도시숲 4곳(10.4㏊), 도시바람길숲 1곳(1㏊), 자녀안심 그린숲 2곳(0.4㏊), 지자체 도시숲 4곳(1.6㏊)으로 나눠 추진된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숲의 미세먼지 저감, 탄소흡수 및 저장, 온도저감 등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 100억원의 예산으로 좌천역 폐선부지(2.4㏊), 해운대수목원(6㏊), 일광유원지(1㏊), 금사나들목 완충녹지(1㏊)에 조성한다.

도시바람길숲은 도시 외곽 산림에서 생성되는 차고 신선한 공기를 도심지로 유입,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10억원을 들여 해운대수목원 주차장 일원(1㏊)에 부족한 숲을 보완할 예정이다.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으로 중구 봉래초교(0.2㏊), 해운대구 부흥초교(0.2㏊) 일원에 어린이 안전과 쾌적하고 아름다운 등굣길을 제공한다.

교차로 가드닝, 공항로 정비 등 4곳(1.6㏊)에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원형 지자체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도시숲을 조성할 경우 도시숲이 주변 온도를 3∼7℃ 낮추고, 습도는 9~23% 높여 도시열섬현상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산업단지와 주거지 사이에 완충숲을 만든 지 10년 후에는 산업단지의 미세먼지는 32%가 줄어들었고, 주거지역에도 46.8%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사상역 문화숲을 비롯해 3곳의 도시바람길숲, 다대포해변공원 등 2곳의 기후대응 도시숲, 신곡초등학교의 자녀안심 그린숲, 장산생태축 복원 등 2곳에 지자체 도시숲 조성을 완료했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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