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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휴전 불구 이란, 이스라엘로 탄도 미사일 발사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8 08:55

수정 2026.04.08 09:07

[속보] 휴전 불구 이란, 이스라엘로 탄도 미사일 발사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아슈켈론에서 이란 미사일이 요격되고 있는 모습.로이터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아슈켈론에서 이란 미사일이 요격되고 있는 모습.로이터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미국과 이란이 2주간 공격을 중단하기로 한 가운데 이란이 이스라엘 중부를 향해 집속탄 탄두를 탑재한 것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텔아비브를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에 공습경보가 울리고 파편으로 인한 재산 피해가 잇따랐다.

7일(현지시간) 예루살렘포스트는 이날 이란발 미사일이 감지되면서 중부 전역에 사이렌이 울려 퍼졌으며 미사일 파편이 도심 곳곳에 추락했으나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격으로 이스라엘 중부 지역의 물적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란의 공격이 중부에 그치지 않고 남부 에일랏과 아라바 지역으로도 이어졌으나, 해당 미사일들은 방공망에 의해 성공적으로 요격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오후 추가 공습에서는 일부 부상자가 발생했다.



남부 네게브 사막 위에서 미사일이 요격된 후 낙하한 파편으로 인해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북부 지역에서도 미사일 파편이 추락해 20대 여성이 머리에 부상을 입고 갈릴리 의료 센터로 옮겨졌으며, 인근 주민 2명이 급성 불안 증세로 치료를 받았다.

접경 지역인 키르야트 슈모나에서는 미사일 잔해가 주택과 기반 시설을 타격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스라엘 군 당국은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 중 상당수는 요격되었으며 일부는 개활지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인구 밀집 지역에 파편이 떨어지며 아찔한 상황이 연출된 만큼, 당국은 시민들에게 공습경보 시 즉시 대피소로 이동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고 포스트는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