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시, 국비 5조 원 시대 준비 총력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8 11:20

수정 2026.04.08 11:20

2027년 국비발굴 최종보고회 개최… 총 47건 국비 사업 발굴
이장우 대전시장(오른쪽 세번째)이 8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7년 국비사업 발굴 최종 보고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이장우 대전시장(오른쪽 세번째)이 8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7년 국비사업 발굴 최종 보고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전시가 모두 47건의 새로운 국비 사업을 발굴하고 '국비 5조원 시대' 개막에 힘을 쏟는다.

대전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 주재로 2027년 국비사업 발굴 최종 보고회의를 개최했다. 그동안 대전시는 내년 국비 사업 목표액을 전년 대비 2400억 원(5%) 증가한 5조 406억 원으로 정했다. 이후 행정부시장 주재로 지난 2월 5일 1차 회의와 3월 18일 2차 회의를 열고 최종 47건의 국비 사업을 발굴했다.

앞서 회의에서 논의된 사업을 바탕으로 각 개별사업들의 사업 추진 구체화와 중앙부처 협의, 기존사업의 중복성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실국별 2027년 주요사업 및 쟁점현안을 최종 보고 받았다.



주요 사업으로 첨단산업 분야에서 △국가 양자클러스터 구축사업(1600억 원) △인공지능과 바이오테크놀로지(AlxBio) 혁신연구거점 조성 시범사업(491억 원)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1000억 원) △청년친화형 지역주력산업(로봇·드론) 연구타운 조성(250억 원)을 신규사업으로 선정했다.

교통·건설 분야에서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건설(1조 5069억 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3583억 원)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1704억 원) 등의 계속사업을 선정했다. 이를 통해 신속한 공사 마무리와 완공으로 주민 불편 최소화 및 시민 편익 증대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친환경 개선 및 주민 생활문화 편익증대를 위한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230억 원·신규) △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 조성사업(총 453억 원·계속) △대전의료원 설립(2221억 원·계속)을 주요사업으로 선정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중앙정부의 투자방향과 대선 지역공약 연계 국비사업 발굴에 주력해 내년 대전시 국비 5조 원 시대를 열어 주길 바란다”면서 “실국장 책임아래 쟁점사항과 대응방안을 명확히 정리하고 제 때대응해서 정부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내년도 정부예산은 이달 말까지 지자체별로 정부 부처에 신청하는데 이어 5월 말까지 기획예산처에 예산안을 제출하고, 9월 초 정부예산안 국회 제출 일정을 거쳐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초 최종 확정된다.
대전시는 5월부터 시작되는 중앙부처의 예산 시기에 맞춰 지역 정치권과 긴밀하게 공조, 지역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한다는 계획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