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기업

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 지속가능성’ 위한 ‘ESG 경영보고서’ 발간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8 11:05

수정 2026.04.08 11:05

부산관광공사가 최근 발간한 ‘2025년도 지속가능한 ESG 경영 보고서’ 표지 모습. 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관광공사가 최근 발간한 ‘2025년도 지속가능한 ESG 경영 보고서’ 표지 모습. 부산관광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관광공사가 지난해 1년 동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추진 성과와 경영활동 전반을 담은 ‘2025 지속가능한 ESG 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먼저 공사는 보고서 발간에 앞서 시민과 관광객, 협력사, 전문가, 학계 등 총 1728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ESG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경영의 안정성을 동시에 분석, 여기에 도출된 목소리를 공사의 핵심 과제에 반영했다는 것이다.

특히 세계적인 수준의 ESG 경영체계를 갖추기 위해 국제 저명 지속가능경영 기준인 GRI 스탠다드,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및 K-ESG 가이드라인을 보고서에 적극 반영했다.

먼저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는 민·관·복지기관이 협업한 ‘포용적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 약자들도 장벽 없이 부산을 즐길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한 점이 반영됐다.

공사는 이를 통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사회적 약자에 단순한 관광 기회를 제공하는 개념을 넘어 사회적 장애 인식을 개선하고 누구나 평등하게 여행할 권리를 보장하는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을 받았다.

환경 부문에서는 관광객이 직접 나만의 친환경 여행을 인증하는 공사 고유의 캠페인과 태종대 해안가 정화 활동인 ‘ESG 플로깅’ 등을 통한 우수사례들이 실렸다.

그 결과 공사는 지난 한 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인 15.2%를 크게 상회하는 20.16%이란 실적을 달성했다.


공사 이정실 사장은 “공사는 이번 보고서로 ESG를 단순 선언이 아닌 시민과 함께 일궈낸 ‘실천의 언어’로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관광과 지역 상생을 바탕으로 부산이 세계적인 지속 가능 관광 도시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