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개막 후 7000여 관광객 발길 이어져
【파이낸셜뉴스 신안=황태종 기자】전남 신안군은 지난 3일 선도에서 개막한 '2026 섬 수선화 축제'가 이번 주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까지 누적 관광객이 7000여명에 달하는 등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신안군에 따르면 오는 12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중반을 지나면서 수선화 개화가 절정에 이르러 선도 전역이 가장 화려한 황금빛 풍경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약 1004만 송이의 수선화가 만개해 바다와 어우러진 장관을 연출하고 있으며, 주요 산책로와 포토존마다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노란 꽃길을 따라 걷는 체험과 함께 곳곳에서 사진 촬영을 즐기는 방문객들로 섬 전체가 활기를 띠고 있다.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수선화 그림 그리기 체험 프로그램'도 주말 동안 지속 운영되며, 아이들과 함께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주말 기간 방문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축제의 분위기도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신안군은 축제 기간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여객선을 증편 운항하고, 안내 인력 및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해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주말이 수선화가 가장 아름다운 시기로, 선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축제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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