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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로 벼랑 끝 몰렸다” 한숨...지식산업센터 분양자 또 집단행동 나선다

이종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8 13:47

수정 2026.04.08 13:47

5월 1일 도심서 4차 집회
"대출규제 합리적 완화해야"
"대출 규제로 벼랑 끝 몰렸다” 한숨...지식산업센터 분양자 또 집단행동 나선다

[파이낸셜뉴스] 대출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식산업센터 수분양자들이 또 집단행동에 나선다. 앞서 이들 단체는 총 3차례 집회를 열고 대출규제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지식산업센터 수분양자·소유자 연합회는 오는 5월 1일 서울 경복궁역 인근에서 '제4차 지식산업센터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한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이들 단체는 지난해 말부터 집회를 이어오며 정부 등에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지산의 경우 중도금 및 잔금 대출이 막히면서 수분양자들은 물론 시행사 및 시공사들도 연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다.



최근 정부가 지산의 주거용 전환을 추진하고 있지만 대출규제로 인해 다수의 수분양자들이 파산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것이 연합회의 주장이다.

연합회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과도한 대출규제를 합리적으로 완화해야 한다"며 "현재 잔금 대출이 막히면서 다수의 수분양자들이 연체이자 부담 등 고통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도 지산 대란을 막기 위해서는 실수요자들에게 대출 문호를 열어줘야 한다는 입장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산 대란은 계약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시행사 및 시공사 등 건설 생태계 전반에 미치고 있다"며 "용도 전환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해주고, 대출 규제도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