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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에 3장씩"...토스뱅크 K패스 체크카드 한 달 만에 13만장 발급

이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8 16:03

수정 2026.04.08 15:57

토스뱅크 제공
토스뱅크 제공
[파이낸셜뉴스] 토스뱅크는 K패스 체크카드가 출시 한 달 만에 13만장 발급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토스뱅크 K패스 체크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고객의 교통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출시된 카드다. K패스 환급 혜택에 더해 월 대중교통 이용금액 4만원 이상 시 2000원의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 관계 없이 교통비 이용금액만 충족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출시 초기 흥행에는 혜택 구조와 이용 경험, 브랜드 요소가 함께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K패스 가입과 카드 연동을 토스 앱 안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구현해 이용 과정을 크게 줄였다. 토스뱅크에서 체크카드 발급 후 K패스에 연동한 고객 중 약 94%가 토스 앱을 통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급과 등록이 앱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진 셈이다.

아울러 브랜드 측면에서도 차별화를 시도했다. 매일 이동하는 고객들을 ‘커뮤터스 클럽(Commuters Club)’이라는 하나의 브랜드로 연결했다. 반복되는 출퇴근과 등하교를 단순한 이동이 아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루틴으로 바라보고 그 꾸준함에 의미를 더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 비중이 42.6%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40대(각 14.2%), 50대(12.2%), 10대(11.7%), 60대 이상(5.1%) 순으로 나타났다. 전월 실적 관계없이 교통비 이용만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조와 간편한 이용 경험이 젊은 고객층의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토스뱅크 K패스 체크카드는 연회비 없이 이용 가능하다.

한편 최근 고유가 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 정책에 따라 K패스 일반 이용자의 환급률이 한시적으로 기존 20%에서 30%로 상향됐다. 해당 혜택은 이달부터 6개월간 적용된다.
이에 따라 월 30회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정부 환급금과 토스뱅크 캐시백을 합산해 약 1만5000원 수준의 교통비를 돌려받을 수 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