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디자인진흥원 '안전디자인 모델 적용' 참여기업 모집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14 14:45

수정 2026.04.14 14:45

디자인진흥원 '안전디자인 모델 적용' 참여기업 모집
[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은 제조현장 안전 개선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2026년 안전디자인 표준모델 적용 확산 시범 운영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4년 KIDP에서 개발한 '안전디자인 표준모델'을 제조기업 작업장에 적용하는 사업이다. 작업환경에 맞게 디자인을 수정하고 실제 현장에 설치·적용하는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안전 개선 효과를 확인한다. 이를 통해 산업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표준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KIDP는 2021년부터 '산업단지 안전 인프라 구축 지원 사업'을 통해 제조기업 작업환경 개선을 지원해왔다.

근로자가 참여해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디자인 적용을 통해 사업 참여 전·후를 비교한 결과 안전 인식도가 약 29% 향상되는 성과를 확인했다.

현장 검증을 거친 디자인 요소는 체계화해 '안전 디자인 표준모델'로 정립했다.

이번 사업은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신청 결과를 집계해 최다 선택된 표준모델 1종을 선정해 적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보호구 착용, 소방안전(소화기·소화전), 비상구 등 3개 모델 중 신청 결과를 반영해 최다 선택된 모델을 적용한다.

현장 실측을 기반으로 디자인 설계와 제작·설치를 직접 지원한다.

이런 방식으로 작업장 내 위험요소를 직관적으로 인지하고 안전행동을 유도하는 환경을 조성한다.

시범 사업을 통해 표준모델의 현장 적용 사례를 축적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산할 계획이다.

강윤주 KIDP 원장은 "이번 사업은 표준화된 안전디자인을 산업현장에 적용한 효과를 볼 수 있는 기회"라며 "중소 제조기업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산업 전반의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지원 요건과 신청 방법은 KID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