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주 히트펌프 보급 본격화 상반기 1042가구 모집

정용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8 16:23

수정 2026.04.08 16:23

태양광 연계 주택에 최대 980만원 지원
화석연료 보일러 전환 속도
탄소중립 난방 실험 제주서 시작
히트펌프 설비. 제주특별자치도가 4월부터 히트펌프 보급사업을 본격 시행하고 상반기 1042가구를 모집한다. 3kW 이상 태양광 설비를 갖춘 단독·연립주택은 가구당 최대 980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사진=뉴시스
히트펌프 설비. 제주특별자치도가 4월부터 히트펌프 보급사업을 본격 시행하고 상반기 1042가구를 모집한다. 3kW 이상 태양광 설비를 갖춘 단독·연립주택은 가구당 최대 980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화석연료 보일러를 고효율 히트펌프로 바꾸는 보급사업을 4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상반기 모집 물량은 1042가구다. 3kW 이상 태양광 설비를 설치했거나 설치 예정인 단독·연립주택이 대상이다.

가구당 설치비는 최대 1400만원이다. 이 가운데 70%인 최대 980만원을 지원한다.

나머지 30%는 자부담이다. 최근 3년 내 저녹스보일러 보조금을 받은 가구는 신청할 수 없다.

보급 설비는 20kW 미만 공기열 히트펌프와 축열조, 가상발전소(VPP) 설비 등이다. 히트펌프는 공기 중 열을 활용해 난방하는 방식으로 화석연료 보일러보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

신청은 4월 30일까지 제주도청 누리집에서 받는다.
신청 물량이 초과하면 대기오염물질 다배출 보일러 사용 가구,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취약계층 등을 반영해 고득점순으로 선정한다. 제주도는 상반기 결과와 정부 추경 상황을 반영해 하반기 보급도 확대할 방침이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중립 실현의 기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