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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14일 방미..공화연구소서 ‘영어스피치’

김윤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8 16:58

수정 2026.04.08 16:58

IRI서 한미동맹·북한문제 주제로 영어연설
영 김, 코리아코커스 등 상하원 의원들 면담
한미 보수정당 전략 공유하며 네트워크 구축
李정부 대북정책, 중동사태 경제 대응 논의
트럼프 취임식 참석했던 조정훈·김대식 동행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인천 남동구 인천시당에서 열린 인천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인천 남동구 인천시당에서 열린 인천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달 중순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미 공화당 출신 인사들이 이끄는 국제공화연구소(IRI)에서 직접 영어 연설에 나선다.

8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장 대표는 IRI 초청으로 14~16일 방미할 계획이다. IRI에서 한미동맹과 북한 문제를 주제로 직접 영어 연설을 하고, 한미 보수정당 간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장 대표는 보수정당 대표로 최초로 IRI를 방문한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를 중심으로 한 공화당과 전략을 공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IRI 방문 일정 외에 공화당 소속 한국계로 하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을 맡고 있는 영 김 의원을 비롯해 상·하원 의원들을 만날 예정이다. 지한파 모임 ‘코리아코커스’에 참여하는 공화당 조 윌슨·마이크 켈리 하원의원 등이 예상된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정부의 대북정책 문제와 중동전쟁에 따른 경제 피해 해결책을 논의할 것”이라며 “민생을 최우선으로 해 우리 경제를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찾는 방미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번 방미에 당내 미국통인 조정훈·김대식 의원을 동행한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받은 바 있다.
조 의원은 세계은행(WB)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고, 김 의원은 과거 2008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할 만큼 미 정계 인맥이 넓은 것으로 알려졌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