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조양호 선대회장 7주기 '조용한 추모'
한진그룹은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 서거 7주기를 맞아 별도의 외부 공식 행사 없이 고인의 뜻을 기리는 조용한 추모를 이어간다.
8일 재계에 따르면 한진그룹은 이날 오후 경기 용인시 선영에서 조 선대회장 7주기 추모식을 개최한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별도의 행사나 메시지 없이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추모식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민 한진 사장 등 오너 일가와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을 비롯한 그룹 주요 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 선대회장은 1949년 한진그룹 창업주 조중훈 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1974년 1차 오일쇼크가 한창이던 격동의 시기 대한항공에 몸담아 반세기 동안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 이끌었다. 1992년 대한항공 사장, 1999년 대한항공 회장, 2003년 한진그룹 회장 자리에 올랐다. 조 선대회장은 2019년 4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그가 생전에 남긴 '지구가 너무 작았다'는 말은 한진그룹이 지난해 발간한 평전의 제목으로 이어졌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