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보수정당 네트워크 구축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달 중순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미 공화당 출신 인사들이 이끄는 국제공화연구소(IRI)에서 직접 영어 연설에 나선다.
8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장 대표는 IRI 초청으로 14~16일 방미할 계획이다. IRI에서 한미동맹과 북한 문제를 주제로 직접 영어 연설을 하고, 한미 보수정당 간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장 대표는 보수정당 대표로 최초로 IRI를 방문한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를 중심으로 한 공화당과 전략을 공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정부의 대북정책 문제와 중동전쟁에 따른 경제 피해 해결책을 논의할 것"이라며 "민생을 최우선으로 해 우리 경제를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찾는 방미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번 방미에 당내 미국통인 조정훈·김대식 의원을 동행한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받은 바 있다. 조 의원은 세계은행(WB)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고, 김 의원은 과거 2008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할 만큼 미 정계 인맥이 넓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