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의 2주간 휴전과 관련해 “현재 휴전 상태는 매우 취약하다”고 평가했다.
이날 AFP통신 등에 따르면 헝가리를 방문 중인 밴스 부통령은 "휴전 자체는 환영한다"면서도 이란을 향해 장기적인 합의 도출을 위해 성실한 협상 태도를 유지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포함한 협상팀에 '성실하게 합의를 이루라'고 지시했다"며 "이란이 진정성 있게 협상에 임할 경우 종전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란이 협상에 소극적일 경우에 대해서는 “이란은 미국 대통령이 결코 시간을 허비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점을 알게 될 것”이라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에서 빠른 진전을 이루기를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밴스 부통령은 오는 10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리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에서 미국 측 협상단 대표로 나설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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