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 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9일 여당 주도로 '연어·술 파티' 의혹이 제기된 수원지검과 서울중앙지검을 현장 조사한다.
특위는 이날 2개 반으로 나눠 각각 수원지검과 서울중앙지검으로 향한다.
서울중앙지검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영교 특위 위원장과 정태호·양부남·이용우·이주희·김동아 의원, 손솔 진보당 의원 등이, 수원지검은 특위 여당 간사인 민주당 박성준 의원과 김승원·전용기·이건태·박선원 의원,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 등이 각각 방문한다. 국민의힘 의원들도 현장조사에 참여한다.
수원지검에선 1313호와 영상녹화 조사실, 창고라고 불리는 공간을 현장 조사한다.
이 의혹은 2023년 5월 17일 수원지검 1313호 검사실 내 영상녹화실에서 박 검사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 방용철 전 쌍방울그룹 부회장 등과 식사 과정에 술과 안주를 먹었다는 내용이다.
서울중앙지검에선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구치감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건태 의원은 최근 국회에서 연 간담회에서 "(대장동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가 (대장동 수사를 맡은 정일권 검사에게) '배를 갈라버리겠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폭로했는데, 그때 남 변호사가 체포돼 48시간 동안 구치소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었던 장소가 중앙지검 구치감"이라고 현장 조사 계획을 밝혔다.
박성준 의원은 전날 특위 전체회의에서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중앙지검 구치감을 가보지 못했다고 하자 "9일 특위에서 중앙지검 구치감을 방문 조사하니 중앙지검장도 같이 와서 보라"고 했다. 박 중앙지검장은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박 의원은 김봉현 수원지검장에게도 "(9일 특위 방문 때) 와서 현장 조사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같이 보기 바란다"고 했고, 김 수원지검장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특위는 이날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부동산 등 통계 조작 의혹 사건 관련 기관 보고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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