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세계 첫 양산 성공으로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 진출 본격화
4년간 연평균 320% 성장률 기록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 진출 본격화
4년간 연평균 320% 성장률 기록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21년 말 세계 최초로 QD-OLED 양산에 성공하며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4년간 연평균 320%가 넘는 성장률로 자발광 모니터 시장의 대중화와 기술 전환을 주도해왔다.
QD-OLED는 빛에너지를 흡수해 특정 파장의 빛으로 변환시키는, 나노미터 크기의 반도체 입자 '퀀텀닷(QD)'을 디스플레이에 내재화한 기술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 내 자발광 패널을 탑재한 제품의 비중(매출 기준)은 2024년 22%에서 2026년 41%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Acer, AOC/Philips, 아수스, 델, GIGABYTE, HP, 레노너, MSI, 삼성전자 등 20개 글로벌 고객사와 협력하며 150여 종이 넘는 QD-OLED 모니터를 시장에 출시, 저변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에는 문자 가독성을 높인 'V(Vertical)-스트라이프(Stripe)' 픽셀 구조의 34형 360Hz QD-OLED를 본격적으로 출시, 글로벌 모니터 제조사에 본격 공급 중이다. 또한 기존의 자사 필름 대비 모니터 화면의 빛 반사를 20% 더 줄이면서 패널 경도를 3H까지 높여주는 저반사·고강도 필름 '퀀텀 블랙'을 개발, 올해 출시되는 모니터용 QD-OLED 신제품에 전면 적용했다.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모니터용 자발광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점유율 75%(출하량 기준)를 기록했다. 손동일 삼성디스플레이 대형사업부장(부사장)은 "앞으로도 고객과 시장에 밀착된 차별화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등 기술 전환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