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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호주 해군 "동해서 심해 수중 탐색·실종자 구조 등 훈련"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9 10:19

수정 2026.04.09 10:19

다국적 구조 병력 집결 잠수사 간 팀워크 및 실전 역량 강화
8일 경남 진해만 일대에서 진행된 연합 구조전 훈련에서 해군 해난구조전대(SSU) 심해잠수사들이 표면공급잠수체계 운용 훈련을 마친 미 해군 기동잠수구조부대(MDSU) 잠수사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해군 제공
8일 경남 진해만 일대에서 진행된 연합 구조전 훈련에서 해군 해난구조전대(SSU) 심해잠수사들이 표면공급잠수체계 운용 훈련을 마친 미 해군 기동잠수구조부대(MDSU) 잠수사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해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반도 인근 해역에서 한미 해군뿐만 아니라 호주군까지 참여하는 연합 구조전 훈련을 전개하고 있다.

9일 해군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일정으로 경남 진해만 일대에서 연합 구조전 훈련(SALVEX)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 구조전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난 상황에 대비해 한미 해군이 구조 임무 수행 절차에 숙달하기 위해 국내에서 매년 진행되는 정례훈련이다.

해군 해난구조전대장 김대기 대령은 "훈련 성과를 바탕으로 언제 어디서라도 우리 국민과 전우를 구조할 수 있도록 구조작전태세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훈련에는 해군 특수전전단 해난구조전대 예하 구조작전대대, 수상함구조함 통영함, 미국 해군 기동잠수구조부대(MDSU) 장병들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호주 해군 폭발물처리 잠수부대(ACDT) 장병들과 한국 해양경찰 중앙특수구조단 대원들도 훈련에 처음으로 참가해 한미 해군과 함께 구조 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했다.

한국·미국·호주 해군 장병과 해경 대원들은 훈련 기간 통영함에 편승해 훈련 구역에서 심해 수중탐색 및 잠수 훈련을 했다.

잠수사들은 표면공급잠수체계(SSDS)를 이용, 진해군항 부두 일대에서 수중 장애물 탐색·인양을 했다. 이들은 모의 침몰 선박 인근 해상에서 실종자 탐색 및 구조를 위한 스쿠버 훈련도 병행했다.


이 번 훈련은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조난 선박이나 잠수함 사고 시 신속한 인명 구조를 목표로, 다국적 정예 구조 전력이 호흡을 맞추며 역내 해양 안보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8일 경남 진해만 일대에서 진행된 연합 구조전 훈련에서 수상함구조함 통영함에 편승한 한미 해군 잠수사들이 호주 해군 잠수사의 잠수장비 착용을 돕고 있다. 2026.4.9 [해군 제공
8일 경남 진해만 일대에서 진행된 연합 구조전 훈련에서 수상함구조함 통영함에 편승한 한미 해군 잠수사들이 호주 해군 잠수사의 잠수장비 착용을 돕고 있다. 2026.4.9 [해군 제공

8일 경남 진해만 일대에서 진행된 연합 구조전 훈련에서 한국ㆍ호주 해군 잠수사들이 모의 침몰 선박 인양을 위해 리프팅백에 공기를 주입하고 있다. 해군 제공
8일 경남 진해만 일대에서 진행된 연합 구조전 훈련에서 한국ㆍ호주 해군 잠수사들이 모의 침몰 선박 인양을 위해 리프팅백에 공기를 주입하고 있다. 해군 제공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