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신조·개조 토탈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 등에 협력
[파이낸셜뉴스]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과 팬스타엔터프라이즈가 지난 8일 ‘해운산업과 조선해양기자재 산업의 연계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지닌 기술과 인프라를 공유함으로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협약 내용은 해운산업과 조선해양기자재 분야 공동 기술개발, 신규 과제 발굴, 선박 활용 기자재 실선 실증, 성능 평가 등에 협력한다는 것이다. 또 국제 환경규제에 대응해 관련 기술을 교류하고 공동 대응에 나서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는 최근 업계에서 논의 중인 인공지능(AI) 기반 화재 제어도 자동화 기술도 중요한 의제로 다뤄졌다.
한편 국내 주요 해운기업인 팬스타는 최근 융합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선박 신조·개조 분야의 설계부터 설치까지 이어지는 토탈 엔지니어링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팬스타의 실전 운영 경험과 KOMERI의 연구 인프라가 결합되면 국내 해운·조선 산업 전반에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두 기관은 기대하고 있다.
배정철 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연계해 기술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실질적인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우리 기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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