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력구매계약(PPA) 특례를 담은 인공지능데이터센터(AIDC)법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상정된 가운데 법안 시행을 앞당길 필요가 있다는 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공감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9일 국회 과방위 법안 1소위 직후 열린 전체회의에서 "ALDC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실무에서는 9개월 내 시행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를 앞당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AICD법은 1년 내 시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과방위에서는 이를 6개월 안으로 시행일을 당겨야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이와 관련 배 부총리는 "적극적으로 동의한다.
이어 배 부총리는 "정부가 노력을 해서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 장을 2030년까지 확보하기로 했고 정부가 마중물로 5만 장 그리고 기업에서 26만 장을 같이 하기로 했다"며 "사실 GPU만 들어온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AI를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AIDC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사실 기존의 석탄 연료 중심의 자동차가 전기차로 변환될 때 지원을 하는 것처럼 당연히 AIDC를 우리가 설립하는 데 있어서도 마찬가지"라고 부연했다.
PPA 특례와 관련해서는 "2030년까지 전력공급이 135GW 그리고 전력수요는 111.4GW 정도 소요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금은 이제 지금 정도 수준에서의 어떤 우리가 GPU 확보하면서 AIDC를 설립하는 데 있어서의 전력 예측을 한 것이다. 다만 향후 전력 필요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PPA 필요성에 동의했다. PPA는 발전사업자와 전력소비자 사이에 장기 전력 공급·가격을 정해 체결하는 계약이다.
배 부총리는 "전력수급은 예측이 힘든 부분이 있다"며 "AI 3대 강국으로 가기위해 충분한 전력공급이 필요하다. PPA부문에서 의견차 있으나 계속 설득하고 이행시키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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